정혜쌍수, 지관겸수가 정답인 이유!
오온의 전개를 보려면(통찰지, 혜), 정(사마타)에 머무는 힘이 필요하다
정에 머물 수 있을 때, 오온을 통찰할 수 있다.
마치 활 시위를 당기고 머무는 것이 고요하면 고요할 수록
과녁을 잘 맞추는 것처럼.
당길 때 흔들리고 머물 때 흔들리면, 과녁을 맞출 수 없다.
카메라를 고정시켜 둘 때야, 비로소 꽃이 피고 지는 전 과정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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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에서 상온으로 연결될 때,
상온은 거친 특성만 인지하여 연결해버리는
cpu( 컴퓨터로 보자면) 낮은 기능이기에
100% 오작동이 난다. '고'라는 경계경보를 켠다.
아니, 제 딴에는 스스로(무명)를 살리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일 것이다.
이때, 수온(느낌이 올때)
그 순간의 관철해버리면, 오온의 전개는 일어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