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국립박물관의 학예공무원이시라
저희 삼형제의 사진 배경은, 박물관의 이전 역사와 함께 한답니다.
가족 앨범을 보면 사진 배경에는 (구)경주박물관 시절부터 나옵니다.
그리고 새로지은 (현재의) 국립경주박물관이 배경으로 나오다가, 서울 중앙청 국립중앙박물관 시절,
그리고 현재 민속박물관을 중앙박물관으로 썼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고궁박물관을 중박으로 썼던
시절이 있었고, 마지막이 용산이네요. 용산 중박 시절에는 아버님이 퇴직을 하셔서 인연이 없네요.
애기부처, 석조물, 폐사지, 다보탑 모형 등을
놀이터 삼아 열심히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