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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2018.06.21 12:38

벼랑 끝에 몰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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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벼랑 끝에 몰렸을 때

 

 

업의 윤회가 다시 만나게 했네요.

 

선연이라 여겼던 것이 덫이었고, 악연이라 여겼던 것이 동아줄이고

 

인생,          끝까지 살아봐야 알겠네요.

 

 

벼랑 끝에 몰렸을 때

 

제대로 점프하는 법을 알려준 그대.

 

그대와의 인연에

 

감사합니다.

 

 

열심히 수행해서,

 

윤회의 수레바퀴 속에서  혹시 그대가 벼랑 끝에 몰렸을 때

 

이번엔 내가 인도할 수 있도록

 

그래서 은혜 갚음 할 수 있도록

 

 

인생,            호락하지 않아서 감사하네요.

 

그랬다면,  사탕발림에 울고 웃고 환호하고 좌절하며  

 

환영의 노예로 평생이었을테니까요.

 

 

업의 장난이 무던히도 매력적이어서

 

과연 열반을 갈망할 수 있을까요

 

 

이번 인생, 이런 인연인 걸 알았으니

 

다음 생도 무섭지 않네요

 

                                                             2018. 6.21   강

 

 

KSY_2904_s.jpg

 

KSY_2902_1_s.jpg

 

갠지스 강물 _ 2017년 11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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