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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소, 천도복숭아, 壽福 글자 ... 불교장생의 유토피아     2007.8.1

 

 

시끌벅적한 동대문을 지나 서울성곽을 바로 등진 곳에 안양암이라는 사찰이 있다. 대웅전에서 명부전ㆍ천오백불전ㆍ염불당ㆍ영각 그리고 암벽 조각된 마애보살상까지, 그리 크지 않은 경내의 아담한 전각들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구석구석 이것저것 안 갖춘 것이 없다. 명필의 현판과 행서체의 주련은 전각 전면과 기둥에 걸렸고, 건물 담장은 화조 영모의 그림과 글자 도안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었다.

밀집한 고층 아파트와 빌딩 숲 속에 있을 법하지 않은, 도심 속 보물 상자를 발견한 느낌이다. ‘안양암’이라는 사찰의 이름처럼, 번잡한 세상 속의 자그마한 정토이다. 옛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경내에 들어서니 시간마저 갑자기 유유히 흐른다. 마치 사찰이 세워진 구한말 당시 멈춘 역사 속으로 발을 들여놓는 느낌이다.

경사진 언덕 빼기에 옹기종기 세워진 전각 중에 유난히 이채로운 명칭의 현판의 건물이 눈에 뜨인다. ‘금륜전(金輪殿)’이라는 이름의 전각이다. 이 금륜전은 바로 칠성각 또는 칠성전의 또다른 이름으로 붙여진 것이다. 보통 칠성각의 다른 명칭으로 북극전, 북극보전 등이 혼용되기는 하나(그 이유는 지난 연재 참고), 금륜전은 아직 본 적이 없다. 칠성전을 금륜전으로 지칭한 경우는, 이곳 이외의 전각에서는 확인된 바 없으나, 이는 칠성전의 성격을 참으로 제대로 이해하고 붙여진 명칭임에는 틀림없다.

금륜(金輪)이란, 금 수레바퀴이다. 금빛 광명을 발하는 수레바퀴이다. 칠성전의 주존불인 치성광불이 지니는 지물(持物)이 바로 이 금륜이다. 별 중의 우두머리인 북극성의 화신인 치성광불은, ‘팔폭(八幅)의 금륜(金輪)’을 가지고 천공의 모든 별들을 다스린다. 또 치성광불 몸체의 모공으로부터는 무량 백천 대광명의 화염이 뿜어져나와, 재앙과 질병을 물리치고 또 천재지변을 다스린다고 한다.

수레바퀴에 해당하는 ‘륜(輪)’은 산스크리트어로 차크라(Chakra)인데 불교용어로 자주 등장하는 글자이다. 바퀴라는 의미는 중심, 즉 더 나아가 회전하는 에너지의 센터, 우주의 중심이라는 뜻까지 내포한다. 이 둥근 바퀴는 연꽃으로 대체되어 표현되기도 하여, 연꽃은 ‘우주의 꽃’으로 생명을 탄생시키는 근원을 상징하기도 한다.

물론 석가모니가 설법하는 것을, 법의 수레바퀴를 굴린다하여 전법륜(轉法輪)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또 이상적인 법의 수레바퀴를 굴려 세계를 통치한다는 위대한 제왕으로 전륜성왕(轉輪聖王)이 꼽히기도 한다.

고려대장경에서는 <불설대위덕금륜불정치성광여래소재일체재난다라니경(佛說大威德金輪佛頂熾盛光如來消除一切災難陀羅尼經)>이라는 긴 제목의 관련 경전을 찾아 볼 수 있는데, 여기서도 확인되듯, 치성광불의 또다른 이름은 ‘금륜불정’인 것이다.

이 금륜전 안에는 매우 독특한 칠성탱이 봉안되어 있다. 치성광불은 보통 이 금륜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있으나, 이 작품에서는 치성광불의 지물로서는 찾아볼 수 없고, 대신 치성광불이 타고 있는 우차(牛車)의 수레바퀴가 금 수레바퀴로 크게 강조되어 그려져 있다.(그림1) 칠성여래는 치성광불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오색의 광명 속에 탄생하고 있다. 칠성여래가 크게 묘사되는 여느 칠성탱과는 달리, 본 작품에서는 칠성여래가 치성광불의 광배 안에 작게 묘사되었고, 오히려 치성광불의 밑 부분에 무언가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 듯하여 하단으로 시선이 끌리게 된다.

대개 부처님들은 수미단의 연화좌 위에 점잖이 앉아 계시곤 하는데, 치성광불은 어째서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어디로 행차하고 있는 것일까? 소의 유래는 옛 토성(土星)의 도상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다. <치성광불도(熾盛光佛圖)>로 가장 시대가 올라가는 중국 당대 9세기의 작품을 보면, 치성광불이 그 주변에 오성(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을 거닐고 내려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토성의 옛 명칭은 진성(鎭星)인데, 이 진성은 중국 신화에서 검은 ‘소를 탄 노인 모습의 바라문’으로 인격화되어 표현된다. 이러한 모습의 토성은, 치성광불이 탄 보차(寶車)를 끄는 ‘소를 모는 바라문’으로 변형되어 <치성광불도>에 나타난다.

치성광불은 다른 부처와는 다르게, 화려하게 장식된 수레를 타고 내려오는데 이는 도교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도교의 최고신들은 대개 용이나 신령스런 동물이 끄는 깃발달린 황제의 수레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곤 한다. 그러니까 치성광불은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다른 무수한 별들을 이끌고 천공에서 지상으로 왕림하고 있는 것이다.

도교신의 하늘 수레와 토성의 고대 신화적 도상이 중층적으로 영향을 끼쳐, 이 치성광불의 승차가 성립되었다. 이러한 도상은 중국 당대에서 송대로 전해 내려오고, 이는 고려로, 다시 조선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조선전기에 오면 소를 모는 바라문의 모습은 없어지고 소만 남게 된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 인지 검은 소는 흰 소로 표현되고, 이 전통이 조선 후기에 이어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본 작품에 그려진 흰 소는 일곱 개의 커다란 금방울이 달린 목걸이를 하고 정수리에는 기다란 외뿔이나 있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근한 소라는 존재가 이 외뿔로 인해, 상상의 동물인 일각수(一角獸)로 변한다. 소의 바로 왼쪽으로는 연꽃잎으로 모자와 윗도리를 만들어 잎은 연꽃동자가 서있다. 이 금수레의 양쪽으로는, 넓은 화분에 분재처럼 심어진 천도복숭아 나무를 동자들이 바쳐 들고 있다.

그런데 이 고목은, 수(壽)와 복(福)의 글자 형상을 그 줄기로 만들어 나가며 꿈틀 꿈틀 자라고 있는 것이다. (그림2, 3) 가장 윗가지에는 탐스러운 천도복숭아가 일곱 개 씩 주렁주렁 열렸다. 화면 위쪽에는 또 다른 선녀가 천도복숭아를 광주리 가득 머리에 이고 내려오고 있다. 천도복숭아를 먹으면 불로장생한다. 영원히 사는 것이다.

천도복숭아는 여성과 육아를 상징한다고도 하는데, 그래서인지 그림 속에는 유난히 앳된 동자들과 선녀들을 많이 눈에 띈다. 하단에 그려진 칠원성군도 여린 동자의 모습이다. 그림 상단 좌우에는 수성노인(壽星老人)이, 인간의 수명이 기록된 명부를 펼쳐 보이는 동자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그림4) 수성노인은 수성(壽星) 또는 남극성(南極星)의 의인화인데, 좀처럼 보기 힘든 이 별을 살아생전 한번이라도 본다면 오래도록 장수한다고 한다.

참으로 흥미로운 것은, 천도복숭아 나무 형태를 빌어 나타낸 수壽자와 복福자 형상이다. 글자가 살아 생동하고 있는 것이다. 움직이는 문자, 형상으로 살아나는 문자를 그린 것이 ‘문자도(文字圖)’ 인데, 壽자와 福자는 이 민화 문자도에 단골로 등장하는 두 글자이기도 하다. ‘장수하고 복을 누리고 몸이 건강하고 편안하길 바란다’는 뜻의 수복강녕(壽福康寧)은, 시대를 불문하고 사람들의 영원한 염원이었다. 수자와 복자를 모두 다른 형태로 백번 씩 써넣은 백수백복(百壽百福)의 병풍 역시 그러한 이유로 민간에 널리 유행하기도 했다.

‘인간의 수명(壽命)을 늘여주고 화복(禍福)을 관장한다(북두칠성연명경)’는 칠성신앙이, 불로장생의 민화적 상상력과 결부되어, 이같은 ‘민화풍의 칠성탱’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흰 소의 기괴한 외뿔과 일곱 개의 금방울ㆍ탐스런 일곱 개의 천도복숭아ㆍ살아 움직이는 수(壽)와 복(福)은, 우리들을 ‘불로장생의 유토피아’로 이끌고 있다. 강소연(미술사학자ㆍ홍익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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