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출판사들이 '브로커'로 전락한지 오래다. 유명 출판사들의 브랜드를 믿고
작금 출판을 의뢰하는 것은 판단착오이다. 출판사의 기본인 '편집과 교정'은 '출판사의 대행 출판사'에
맡겨질 뿐이고, 본 출판사에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차익만 남겨먹는 브로커의 형태이다.
책 출판 계약을 했으나, 계약한 출판사는 사실 그 책에 대해 일자무식, 상관하지 않는다.
걍 브로커일 뿐이다.
*물론 저자의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의견은 일체 반영되지 않는다. 제목에서부터, 편집 방향, 마케팅까지.
출판사들은 (대부분 제목으로) 반짝 승부를 볼 수 있는 얄팍하고, 제작비가 적게드는 책들을 선호한다.
어차피 요즘 시대에 책은 안팔리는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출판사에서 책을 내겠다는
저자들은 구시대의 전유물이 된다. 철저한 '을'의 입장이 될 수 밖에 없다.
*저자들은 안팔리는 자신의 자식같은 책에 죄지은 듯, 볼모 잡힌지 오래다.
니 책 안팔리면 출판사가 아니라 저자가 죄인인 되는 것이다.
*책이 안팔리는 시대에 출판사의 갑질은 불가피한 것일까?
유명 출판사들이 적자에 시달리다, 비인간적인 갑질까지 동반하여 하루아침에 몰락한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인터넷(동영상) 시대를 맞아, 출판은 다른 형태로 스스로의 길을 찾을 것이다.
*굳이 불필요한 갑질의 희생양이 될 필요는 없겠다.
*해외 유명 인사가 한 말이 있다. 인터넷 시대에, 불필요한 정보들을 다량, 수동적으로 접하는 것에 길들여지는 시대에,
생각할 줄 모르게 되는 시대에,
유일하게 살아남는 법 : 글을 읽고 쓰는 것!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의견이 있다는 것이고, 전달하고 픈 내 생각이 있다는 것.
결국 글을 쓰는 사람은 리더가 되고, 생각없는 사람들은 팔로워가 될 수 밖에 없다는 논리이다.
*글을 읽고 쓰는 한, 뇌는 (판단 못하는) 바보가 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