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원법사님 설법노트> 2015. 4/9(토)
_불교에는 실상론과 연기론이 있습니다.
실상론은 삼신(법신 보신 화신) 인데 이는 체, 상, 용으로 나타납니다.
연기론은 12연기를 말합니다.
_간화선과 유식을 최초로 연결시킨 분은 성철스님이십니다.
_의신의 5온/ 무의식의 5온 --- 이것이 체험되어야 수다함과 입니다.
_보는 것과 대상과 하나가 되면 더 이상 질문을 안합니다.
_식과 삿띠
_무의식의 생멸이 보여야 합니다. 간화선으로는 (덩어리로 인식하기에) 무의식의 생멸을 볼 수가 없습니다.
무의식에도 갈애가 일어납니다.
_남방불교: 현상 위주로 관찰합니다. (생멸보다 공, 적멸에 듦을 중시합니다)
북방불교: 시작부터 본체와 현상을 같이 봄 -----> _종소리가 일어나든 안일어나든 아는 자리가 있습니다.
_관찰하면서 염불 들어가면 염불이 사라집니다.
_반응없이 아는 마음 <-------처음부터 그 자리를 알게 함!
<질문> 어떻게 처음부터 그 자리를 알게 합니까?
피상적으로 아는 마음과 통찰하는 아는 마음은 천지차이아닌가요?
의식으로 아는 마음에는 '내가' 이미 동반되어 있고,
반응없이 아는 마음에는 '내가' 이미 없습니다.
처음에는 식으로 해서 점점 아는 마음을 키워간다지만,
그 결별점이 분명히 있고, 그것은 마치 전구와 태양의 차이처럼 크지 않은가요.
_우리는 끊임없이 반응합니다
반응없이 아는 마음은 처음부터 있습니다.
텅빈 거기에서 식과 삿띠가 구별되느냐.
그게 구별되면 텅빈 속에서 생멸이 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의식의 빛, 공을, 열반으로 착각합니다.
_알아차림에도 기능과 힘이 있습니다.
_"의식을 보셔요."
<질문>텅빈 거기를 아는 마음은 삿띠 아닌가요.
빛 과 공 등의 삼매 체험 역시 아는 마음의 대상이니,
그것을 나로 착각하지 말라는 말씀이신가요.
의식을 안다. 의식한다는 것을 안다... 안다는 것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