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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대화] [강소연교수_경력_ Soyon Kang]

강소연 교수

 

 

[저자와의 대화] "우리의 佛畵, 르네상스 미술만큼 뛰어나"

`사찰불화 명작강의` 강소연 교수

매경닷컴  기사입력 2016.11.04 15:44

 

 

"불심이 깊어지니까 비로소 불화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 환희란…."


강소연 중앙승가대 교수(46)에게 불화는 하나의 종교이자 철학이고 삶이다. 그가 이번에 펴낸 '사찰불화 명작강의'는 공력과 정성이 돋보인다. 책은 한국 불화의 미학과 정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작품 10점에 대한 애정 어린 안내서다.


"어린 시절부터 문화재 속에서 뛰어놀았어요. 사찰과 탑, 불화 같은 것들이 매우 익숙한 환경이었죠. 성장 과정 때문인지 미술사를 공부하면서도 유독 불교미술이 깊이 다가왔어요."


강 교수는 원로 미술사학자인 강우방 선생(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의 딸이다. 어릴 때부터 유물을 보고 자란, 2대를 이은 그의 내공은 남다르다. 그의 이력에는 전통과 현대가 고루 담겨 있다. 어린 시절은 경주에서 자랐고, 청소년 시절은 미국에서, 본격적인 공부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대만 등에서 했다. 주로 강단에 섰지만 신문사 언론 기자 생활도 했다. 그의 이번 책은 한국 전통 불화에 대한 새로운 명명 작업인 듯 보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나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는 종교화이면서도 인류 역사를 대표하는 명작입니다. 이런 뛰어난 종교미술 작품이 서양에만 있는 게 아니에요. 우리의 불화는 종교미술의 백미입니다."


책을 펴내는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불화 대부분이 문화재인 관계로 사진 촬영이 쉽지 않았다. 눈으로 직접 보는 데 2년을 기다린 작품도 있다.


쌍계사 '노사나불도'가 그랬다. 보살계를 받아야만 보여준다는 주지 스님의 엄명으로 보살계를 신청하고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불화는 '장식'이라는 말 대신 '장엄'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불화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모든 유형과 무형의 공덕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죠. 우주와 만물, 선과 악, 사후세계까지 시공을 초월한 진리가 한 점의 그림에 다 들어 있는 거죠."


무위사의 '아미타삼존도', 해인사 '영산회상도', 동화사 '극락구품도' 등 국보를 비롯해 책에 등장하는 불화들은 일반 대중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이미 최고의 미학으로 인정받는 명품들이다. 책 부제가 '우리가 꼭 한번 봐야 할 국보급 베스트 10'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서양 르네상스 종교미술에 버금가는 작품들이 우리에게도 있는 거예요. 그걸 우리가 알고 느끼고 자랑스러워할 필요가 분명히 있어요."


이 책은 한 베테랑 학자가 만든 수준 높은 수행의 결과물이자, 불화에 담긴 유구한 이야기와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친절한 책이기도 하다.


[허연 문화전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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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연교수_경력]

강소연 (중앙승가대학교 문화재학 전공 교수)

 

 

'쉽게 다가가는 눈높이' 활동

30년간 불교문화재를 연구 조사한 베테랑 소장학자이다.  <문학 사학 철학> <현대불교신문> <월간 불광> <월간 판전> 등, 다양한 언론매체에 (자칫 어렵게 느껴지는) 불교문화재를 대중적 눈높이에 맞춰 쉽고도 재미있게 소개하는 글을 십 여 년간 연재하고 있다. 불교TV “강소연 교수와 함께 떠나는 불화기행”, BBS불교방송 “무명을 밝히고” -불교문화 명작 소개- 코너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잃어버린 문화유산을 찾아서(부엔리브로)』, 『사찰불화 명작강의』 등이 있고, 국내외 학술지 50여 편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The Symbolism of Water-moon Avalokiteśvara Paintings of the Goryeo Dynasty」「Devout Patrons of Buddhist Art」「五佛尊の會通、朝鮮前期典範樣式の創案―兵庫・十輪寺藏五佛尊圖を手掛りとして―」「京都․知恩院蔵『観世音菩薩三十二応幀』の図像解釈試論ー朝鮮前期における明朝様式の受容と変容ー」등 영어 및 일본어로도 꾸준히 논고를 발표하여,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작업도 계속 중이다. 서울 태생으로 어린 시절을 천년고도 경주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보냈고, 청소년기는 미국 보스톤 캠브리지에서 보냈다.

 

미국 보스톤 Tobin Elemetary School 초등학교 졸업, 캠브리지 CRLS 고등학교 재학, 런던대학 장학생, 고려대(최우수특별장학생), 서울대 석사(성적우수장학생), 교토대학 박사(카토사유 장학생), (해외 경력: 런던대학 도서관 동양미술자료실 근무, 교토대학 대학원 연구조교, 대만 Academia Sinica 연구원 등)    다양한 곳에서 재학하였으나,  ‘불교미술사’를  일관되게  '소신 전공' 하였다.

 

 

미국, 영국, 일본 등 '학문적 외교관' 역할

어릴 때 부터의 외국생활로, 영어 및 일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그녀는, 탁월한 국제적 감각을 가졌다.  일본 현지에 산재하는 유출 문화재를 약 10년 간 직접 팔품을 팔며, 작품 촬영 및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외 미국 및 영국 등지에 소장된 우리 주요 불화도 현지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같은 다 년 간의 노고는  일본 최고명예 학술상 '국화상' 논문상 수상이라는 보상으로 돌아왔다.(이하 일본 아사히신문 기사 참조) 한국에서는  '불교소장학자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본 문화재 분야 최고 학술상 '국화상' 논문상 수상  <아사히신문 인터뷰 기사>   2005.11.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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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리타의 방편'이 되는 그날까지

30년간  내공의 그녀는, "이것이 내 적성이다 싶으면, 스스로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실 학교에서 무얼 배우기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유물과 직접 교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자신의 방법론이라 한다 학연 지연을 넘어 자신의 적성을 찾아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침을 놓는다. 일본 교토를 유학처로 선택한 이유는 "우수한 불교문화재를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교토에는 사찰 갯 수만 1천개가 넘습니다. 문화 유적이 곳곳에 산재한 고도이면서도, 국제적인 전시가 활발하게 열리는 곳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유출 문화재가 집중되에 있는 곳입니다."  '무조건 직접 보고 조사한다'라는 연구 철학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명작을 직접 보면, 거기에서 좋은 에너지를 얻습니다. 그리고 영감도 많이 떠올라 연구의 기초가 되죠. 꾸준히 해 온 이 작업이 언젠가 저절로 '보살행'이 되는 그날까지 계속 나아가 보려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후, 대만 국립중앙연구원 역사어언연구소(Academia Sinica) 장학 연구원,

홍익대학교 겸임교수(10년 근속),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BK연구원,

동국대학교 연구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학예공무원4급 국제팀장)을 거쳐,

현 중앙승가대학교 불교문화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대 <현대미술 최고위과정> 10년 강의 외에  이화여대, 동국대, 원광대 등 출강.

그 외 주요 경력으로 '조선일보 공채(수석)  '전임기자'로 근무하였다.

 

강소연사진_.jpg

 

○ 강소연: 중앙승가대학 불교문화재학 교수.  30년간 불교문화재를 조사 연구한 베테랑 학자. 

(현 위원직) 문화재청 전문위원, 조달청 건축설비과 사찰 심사위원, 경기도 전통사찰보존위원회 위원, 조계종 국제위원, 성보문화재 전문위원, 문화창달위원회 위원, 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 등.  (국내 이력) 홍익대 겸임교수(10년 근속),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BK연구원, 동국대 연구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역임. 조선일보 공채 전임기자.

 

(해외 이력) 미국 보스톤 초등/고등학교, 런던대학 SOAS NDR 수료, 런던대학 도서관 동양미술자료실 근무, 교토대학(세계4위권 명문대학) 미학미술사 박사, 교토대학 대학원 연구조교,

대만 Academia Sinica(중국학으로 세계 권위 국립연구소) 장학연구원.

(그외)명상지도자 자격증 2급. (사마타 위빠사나 수행경력 10년 이상)  

 

   (수상) 일본 최고 명예학술상 ‘국화상’ 논문상,  불교소장학자 ‘우수논문상’. '대원상'(재가 부문) 수상

 

항상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은 순수하고 아름답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강의 현장에서 묘한 감동을 일으킨다. 그녀의 정진이 다음에는 어떤 형태로 결실을 맺을지 기대가 된다. - 오 마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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