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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나간다

생각도, 느낌도, 몸도, 세상도

하지만 안 지나가는 것이 있다

아는 마음이다.

 

아는 마음의 크기에 따라

스스로 인식되는

존재(또는 대상)의 레벨이 달라진다.

 

아는 마음이 얼만큼 존재(대상)를 볼 수 있느냐

존재(대상)에 휘말려 '나'라고 착각하지 않고

 

 

'나'라고 옴팍 콩깍지 낄때마다

그 자체를 대상삼아 벗어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마타의 힘이 필요하다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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